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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차돌육개장, CJ제일제당 프리미엄 국물요리 첫 선보여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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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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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차돌육개장, CJ제일제당 프리미엄 국물요리 첫 선보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 쟁탈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국물 요리'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국물 요리 대표 품목인 '비비고 육개장'을 업그레이드해 '비비고 차돌 육개장'(500g, 4980원)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높아진 소비자 기대치를 충족하고, 신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비비고 육개장과 달리 양지 대신 큼지막한 차돌양지를 넣었다. 고기 함량도 4배 이상 늘렸다. 원재료 고유 식감을 살리는 CJ제일제당의 원물 제어 기술력을 차돌양지 가공에 적용했다. 차돌양지를 육개장에 갓 넣어 끓인 것처럼 식감은 부드럽고 큼지막한 형태가 그대로 유지한다.

기존 제품 육수는 육개장의 전형적인 맛인 칼칼한 맛을 냈다. 비비고 차돌 육개장은 8시간 동안 우려낸 사골에 채소 3종 육수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순한 맛이어서 온 가족이 먹기에 알맞다. 국물 요리 주요 소비층인 취학 자녀 가구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차돌육개장으로 시작해 올해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차례로 선보여 프리미엄 HMR 국물요리 시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지난해까지 차별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형, 수산형 메뉴를 선보여 제품을 다각화했다면, 올해는 한층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 대형화를 이끄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정갈한 국물 요리 한 끼를 담은 파우치 패키지 디자인만 봐도 비비고를 떠올릴 만큼 비비고 국물 요리는 3년 연속 판매 1위에 등극하며 시장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맛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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