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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월말 및 연휴 앞두고 강세 마감...외국인 국채매수 주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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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월말 및 연휴 앞두고 강세 마감...외국인 국채매수 주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9일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월말 및 연휴 앞두고 한산한 거래속에 외국인 매수가 시장을 주도하며 강세 시장을 만들었다.

국고3년 선물은 13틱 상승한 111.64, 10년 선물은 43틱 상승한 132.0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5비피 내린 1.005%,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6비피 내린 1.516%에 매매됐다.

30년물 국고20-2(50년3월)는 3.5비피 하락한 1.657%를 기록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51.1비피로 전일보다 1.1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199계약과 10년 선물 1,813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선방과 예상보다 양호한 3월 산업활동동향 영향으로 장 중 1,9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전일비 0.70% 상승한 1,847.56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7원 하락한 1,218.20에 마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외인이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면서 "시장이 강해지자 다들 편승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수급에 대한 윤곽이 거의 잡혔다"면서 "매도를 유인할 악재가 잘 보이지 않아 연휴 캐리가 끝난 이후에도 매수 뷰를 당분간 유지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한은은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을 매입할까

추경과 기간산업언정기금 40조원 등 시장에 공급증가가 가시화 되자 시장 일각에선 한국은행이 발행시장에 참여해 관련 채권을 매수해 줄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헤럴드경제는 한은이 40조 기간산업안정채를 직매입한다고 알리는 등 시장 일각의 기대감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은에서 반박 해명기사가 나오며 명백한 오보로 밝혀졌다.

한은 시장운영팀장도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과 관련해 한은이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나 외부기관과 협의한 적이 없다"고 확인해 주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오보 소식과 함께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은은 이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기금채가 발행될 시점에는 검토를 시작 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여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간산업안정기금채가 정부보증채로 한은의 매입이 가능한 채권이다. 한은 매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들이 적지 않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정부 보증채이고 한은이 원칙적으로 매입 가능하다는 것이 기본 입장으로 알려져 있어 헤럴드경제 기사가 오보로 밝혀졌지만 시장에 매도 재료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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