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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4.6%, 전년비 7.1%증가...신차효과와 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생산, 판매 증가 (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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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4.6%, 전년비 7.1%증가...신차효과와 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생산, 판매 증가 (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2월에 이어 숙박, 음식점 및 여객운송 등 서비스업 생산에 큰 타격 입혔으며 소매판매는 면세점, 백화점 순으로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3.4%) 등에서 감소한 반면, 자동차(45.1%), 전자부품(12.7%)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자동차 생산은 전월 기저효과 및 신차 출시 영향으로 생산이 증가했으며 전자부품은 중국 업체 생산 차질로 국내 LCD,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및모피(-31.3%)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44.9%), 기계장비(8.3%) 등이 늘어 7.1% 증가를 보였다.

광공업 출하는 광업에서 감소한 반면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이 늘어 전월대비 6.1% 증가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기‧가스업에서 감소했으나 광업 및 제조업이 늘어 3.2%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의복및모피,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감소한 반면 자동차, 반도체 등이 늘어 전월대비 6.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및모피,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기계장비 등이 늘어 3.5% 증가를 나타냈다.

내수 출하는 전월대비 4.2% 증가,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9.1% 증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내수 출하는 1.4% 감소, 수출 출하는 10.2% 증가를 보였다.

제조업 재고는 석유정제, 자동차 등에서 증가했으나나, 반도체, 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자부품,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감소한 반면 반도체, 전기장비 등이 늘어 5.7%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2.6%)에서 증가했으나, 숙박·음식점(-17.7%), 운수·창고(-9.0%) 등이 줄어 전월대비 4.4% 감소했다.

통계청은 "음식점 및 주점업, 숙박업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고 항공, 육상, 철도운송업 등 여객 운송 중심으로 큰 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12.0%) 등에서 증가했으나, 숙박·음식점(-32.1%), 운수·창고(-16.4%) 등이 줄어 5.0% 감소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에 비해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0.6% 증가를 보였다.

■ 소매판매는 백화점, 백화점, 전문소매점 중심으로 큰 폭 감소...설비투자는 증가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14.7%)는 늘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4.4%), 의복 등 준내구재(-11.9%) 판매가 줄어 전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승용차는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재인하로 판매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세점, 전문소매점의 고객 감소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3.3%)는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32.0%), 화장품 등 비내구재(-3.3%) 판매가 줄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무점포소매(20.7%),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7.6%), 슈퍼마켓 및 잡화점(4.9%)은 늘었으나, 전문소매점(-25.8%), 면세점(-48.8%), 백화점(-36.9%), 대형마트(-8.5%), 편의점(-3.1%)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8.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7.2%)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7.9% 증가했다.

통계청은 "기계류 증가는 반도체제조용기계 수입이 2월 47.8백만달러에서 전월 70.6백만달러로 증가한데 기인하며 운송장비는 승용차 수입이 2월 35.3백만달러에서 3월 43.9백만달러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2.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3.8%) 투자가 모두 늘어 9.8%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운수업 등 민간 및 전기업 등 공공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성은 건축(2.4%) 및 토목(3.2%)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2.6% 증가했다.

통계청은 "비주거용 건축 및 일반토목 공사 실적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2.9%)은 감소하였으나, 토목(13.1%) 공사 실적이 늘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경상)는 철도·궤도 등 토목(-58.7%) 및 주택 등 건축(-12.3%)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28.4% 감소했다.

3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4.6%, 전년비 7.1%증가...신차효과와 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생산, 판매 증가 (종합)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건설기성액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1.2p 하락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장단기금리차가 증가했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0.6p 하락을 보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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