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세 LG화학 전지 경영전략총괄 전무는 28일 2020년 1분기 경영실적발표회에서 "특정 고객사와 관련한 답변은 어렵지만, 당사는 시장 내 동향을 꼼꼼하고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은 뜻을 내비쳤다.
장 전무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며 몇몇 업체들이 배터리 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는 20~30년 배터리사업에서 쌓은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배터리 자체 성능향상 뿐만 아니라 제조기술 측면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이 향후 시장에서도 계속 인정받을 것"이라고 했다.
LG화학 원통형 배터리.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