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3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계및장비, 섬유및가죽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의 증가에 기인한다.
수출금액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3월 수입물량지수는 농림수산품 등이 감소했으나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8% 상승을 나타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5% 상승를 나타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 9.2%하락한 반면 수입가격은 6.8%하락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2.6% 하락를 나타내 2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2.6%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10.6%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