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GDP 예상보다 선방했지만 2분기도 마이너스 불가피..연간 플러스 여부는 해외수요에 달려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24 09:26

1분기 GDP 예상보다 선방했지만 2분기도 마이너스 불가피..연간 플러스 여부는 해외수요에 달려 - DB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4일 "1분기 GDP가 예상보다 선방했지만, 연간 플러스 성장 여부는 전적으로 해외수요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박성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에는 코로나 19의 전세계 확산 영향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외부 수요의 급감은 수출 및 투자 부진으로 본격 반영될 것이기에 2분기 성장률도 1분기에 이어 전기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가 상반기 기술적 침체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2월 말~3월 초를 정점으로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정점을 지나 안정 단계로 접어들었고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같은 정책적 지원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은 2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럼에도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본 바와 같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전히 해제할 수 없고 고용 부진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소비가 바이러스 발병 이전 경로로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풀이했다.
박 연구원은 "일일 또는 주간 단위로 국내 경제활동의 강도를 간접적으로 판단해보면 고속도로 통행량이나 지하철 이용객 수는 3월 초 이후 점차 회복 중에 있어 외부 활동
은 점차 재개되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영화관 관람객 수의 부진이 지속된다는 점은 대면 접촉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의 소비 부진이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기에 외부 수요 부진으로 인한 생산 감소와 글로벌 교역 급감으로 전기 사용량이나 항공화물 수송실적과 같은 지표는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전 세계 코로나19의 진정 및 경제활동 재개 및 정부의 적극적 재정 지출을 가정해도 2020년 연간 역 성장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연간 성장률 달성 여부는 전적으로 해외 수요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전날 1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비로는 1.3% 증가했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1998년 1분기(외환위기 시기) -6.8%, 2008년 4분기(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3.3% 이후 가장 나빴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다소 나은 수치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