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3분기부터 둔화 전망"- 메리츠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4 09:07

"SK하이닉스, 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3분기부터 둔화 전망"- 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이다 3분기부터 전화할 전망이다.

24일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하반기부터 완만한 속도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적 조정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적정주가를 기존 대비 3.5% 하향한 1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한 800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 5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디램(DRAM) 및 낸드(NAND)의 업황이 작년 말부터 업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분기 중 출하와 판가 모두 빠르게 개선됐다”며 “특히 작년 상반기 NAND 판가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이 이번 분기 1800억원 가량 환입되며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탓에 연간 수요 및 출하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계획했던 투자분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는 계획은 혹시 모를 하반기 공급 부담의 여지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세는 올해 하반기 완만한 속도로 전환한 후, 내년부터는 재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업사이클 초입에 재고확충 수요까지 더해지며 현재 가파른 2분기 실적 개선은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해 올해 모바일 출하량이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라며 “이는 하반기 메모리 판가 개선 폭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DRAM의 경우 업사이클이 하반기 단기 정체 구간 이후 내년부터는 재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이는 선두업체의 생산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크게 하회하는 10% 이하 수준에 2년 연속 연거푸 머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라며 “시장의 초점은 3분기 판가개선 폭에 달려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는 5월말까지는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투자 불안 시대, 월급처럼 받는 분배금…커버드콜 ETF가 대안 될까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커버드콜(Covered Call)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커버드콜 ETF는 주식이나 지수에 투자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을 기초로 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투자자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한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성장성과 인컴(배당·분배금)을 동시에 2 마스턴운용, 구로 쉐라톤 품었다…박형석 체제 투자 다각화 본격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구로구 소재 호텔 자산을 인수하며 운영형 부동산 투자 확대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박형석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해온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가시화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물류센터 중심 투자에서 호텔·데이터센터·시니어하우징 등 운영형 자산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11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약 856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금액을 객실 수로 환산하면 객실당 약 4억2600만원 수준이다. 최근 서울 주요 비즈니스 호텔 거래 사례와 비교해도 시장 가격 범위 내에 3 이억원 "망분리 전면 해제 검토"…증권가 AI·KDX·STO 기대감 금융당국이 금융권 망분리 규제의 전면 해제를 검토하면서 증권업계가 AI 금융혁신과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업계는 생성형 AI 활용 확대를 넘어 토큰증권(STO), 디지털자산거래소(KDX),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 구축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 해킹·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에서 "고도의 AI 보안 역량을 갖춘 금융사를 선별해 망분리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연내 시행 목표로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금융권은 보안 강화를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규제를 적용받아 왔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