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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파트 입주물량 2만 가구 이하, 2017년 3월 이후 최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3 16:35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약 사례 늘면서 전세시장 타격은 크지 않을 듯

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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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5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 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1만9,668가구로 지난 2017년 3월 1만3,929가구가 공급된 이후 월간 기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5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2만1,487가구) 대비 8.47% 줄었고 지난해 동월(2만4,597가구) 보다는 20% 감소했다.

2018년 이후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면서 월간 공급되는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8년(45만8,530가구 공급) 정점을 찍은 이후 월 평균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도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5월 공급물량은 서울이 4,108가구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e편한세상캐슬1차(2,451가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센트럴아이파크(802가구),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519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3,623가구, 인천 815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입주물량이 크게 줄었다. 전월(6,444가구) 대비 43.8%, 작년(9,482가구) 동기 대비해서는 61.8% 감소했다. 경기도 5월 입주물량은 2017년 1,899가구가 공급된 이후 3년 1개월만에 최소 물량이기도 하다.

지방 시도별 입주물량은 ▲전북(2,483가구) ▲경남(1,637가구) ▲충남(1,319가구) ▲광주(1,196가구), ▲강원(1,058가구) ▲충북(970가구) ▲경북(965가구) ▲인천(815가구) ▲대전(776가구) ▲전남(370가구) ▲대구(34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을 비롯해 울산, 제주, 세종은 5월 입주물량이 없다. 특히 제주도는 2019년 11월 157가구가 입주한 이후 여섯 달째 아파트 공급이 끊겼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전세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세시장은 예년 봄 이사철과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약 사례가 늘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어 전세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상아ㆍ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당산센트럴아이파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당산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46~114㎡, 802가구로 구성된다. 당산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더블 역세권 단지이다. 당서초교, 당산서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선유중, 선유고도 가깝다.

대림산업과 롯데캐슬이 서울 은평구 응암2구역을 재개발한 녹번역e편한세상캐슬(1ㆍ2차)이 5월 입주한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에 전용 39~114㎡ 총 2,56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3호선 녹번역 역세권 아파트로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 대야동에서 분양한 시흥센트럴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동, 2,253가구(아파트 2,003가구 / 오피스텔 250실)다. 아파트는 전용 59-106㎡, 오피스텔은 23-49㎡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서해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금모래초, 소래초, 소래중, 신천고 등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재건축한 대전 서구 탄방동 2구역 e편한세상둔산(1·2단지)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둔산은 지하 2층, 지상 10~22층, 10개동에 전용 59~103㎡로 총 776가구 규모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이 가깝고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탄방초와 문정초, 충남고 등을 비롯해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이 인근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송정이 입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송정은 지하 2층, 지상 9~20층, 7개동, 총 526가구 규모로 1·2단지로 나눠 분양됐다. 면적은 전용 기준 59-104㎡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대방건설에서는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에서 분양한 대방노블랜드에코파크가 입주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 84㎡-117㎡, 총 1,370가구로 구성돼 있다. 차를 이용 전북도청이 가깝고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모악산, 삼천 등 녹지도 풍부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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