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명을 위드맘 케어솔루션으로 바꿔 아기의 편안한 영양설계를 강조했다. 우선 아기들이 소화하기 힘든 단백질을 잘게 나눈 부분가수분해단백질 설계로 편안한 소화흡수를 도왔다. 황금변을 위해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혼합해 유산균의 기능성을 최적화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적 유명 유산균 제조사인 크리스찬 한센의 BB-12® 유산균 함량을 높였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기존 2종(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에 식이섬유 중 하나인 이눌린을 추가해 3종으로 구성했다.
소화력이 약한 영아들을 위해 1단계 분유에는 특허 받은 모유 지방산 구조 OPO를 적용했다. OPO는 특허 받은 효소공정을 통해 모유와 유사한 지방산 구조를 이루게 한 것이다. OPO가 소화흡수와 부드러운 배변을 도와주면서 아이가 한결 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의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했다. 국내 제조 분유 최초로 쓰인 식물성 DHA를 적용했다. 식물성 DHA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국제기구 권장량에 따라 1대 2로 맞췄다. 또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하는 MSD 공법으로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