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 신제품 2종 / 사진 = 동원F&B
앞서 동원F&B는 지난 2018년 12월 미국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비건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비욘드미트는 콩·버섯·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대체육을 만들고 있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 포화지방산 등은 적기 때문에 비건은 물론 일반 채식주의자에게도 인기다.
신제품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는 맛과 식감은 물론 육즙까지 똑같이 재현했다. 비욘드비프는 미트볼이나 타코, 파스타 활용하기 적합하다. 비욘드소시지는 일반 소시지처럼 조리하면 된다. 가격은 비프 1만9980원(453g), 소시지 1만7980원(400g·4개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바른 소비'에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비건을 하나의 음식 성향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치소비를 원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