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게더펀딩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는 계약 시 구비 서류가 복잡하고, 고객과 대면으로 상담할 일이 많아, 제1금융권에서도 비대면 서비스의 도입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투게더펀딩 기술혁신 팀은 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기획해 현실에서의 적용 방안을 연구해왔다.
투게더펀딩은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계약 시 종이 서류의 제출을 없애고, 인터넷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증빙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비대면 서비스는 오늘(16일)부터 우선 적용이 가능한 연장 대출 건에 대해 시행하며, 올해 안으로 모든 담보상품에 대한 완전한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으로 투게더펀딩은 고객 편의 향상과 함께 회사 운영 비용의 절감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게더펀딩은 비대면 대출 서비스 관련한 2건의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항주 대표는 “투게더펀딩은 대안 금융의 본질에 맞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플랫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코로나 사태로 야기된 언택트(Untact) 트랜드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