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진심 다해 함께 가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시각장애인 분들은 우리의 친한 이웃, 친구, 동료입니다. GS25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영상을 제작해 GS25 매장과 지하철 3, 9호선, 공식 SNS채널 등에 송출한다. 영상에는 방송인 이동우닫기이동우기사 모아보기씨가 출연해, 실험카메라 형태로 GS25점포에서 갑자기 발생한 정전으로 어려움에 놓인 고객을 도와주는 직원이 다름아닌 시각장애인 이동우씨로 밝혀지면서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안대를 한 참여자와 이동우씨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 등으로 시각장애인이 도움만 받는 약자가 아닌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우리의 친구 이웃, 동료라는 내용으로 제작했다. 추가적으로 이동우씨와 함께 시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영상도 제작했다.
4월동안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도 관련 QR스티커를 부착한다. 고객이 QR코드를 확인하면, 시각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과 에티켓을 안내하는 캠페인 영상으로 연결되며, 스티커 부착 상품 구매시 100원이 기부되어 점자책 기부로 이어진다. 전국 14,000여 점포의 BGM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 고객들에게 GS25 캠페인 동참 다짐 내용을 송출한다. 별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GS리테일의 공식봉사단 GS나누미가 201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봉사처 한빛맹아원에서 어린이와 함께 나들이 활동도 진행 예정이다.
GS25는 이번 다양한 인식 변화 캠페인이 단순한 보여주기 활동보다는 근본적으로 관련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좀더 마음으로 다가가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25는 지난 1~2월에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여성 노숙인 자립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빅이슈 판매원에게 GS25 이용 상품권을 별도 제공했다. 3월에는 보훈처와 함께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알리기 캠페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 담당자는 “GS25는 출범 30주년을 맞아 고객을 향한 진심을 전할 다양한 방법과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매월 진행하는 진심 캠페인으로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