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위험자산 급락에 따른 시장의 패닉은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보 수요 증가로 이어졌고 안전자산인 금 가격마저 하락했다”며 “전세계 국가들의 통화 및 재정 부양정책으로 코로나19 진정효과가 나타난다면 현재의 금 수요 증대 요인은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금 수요 증가는 상장지수펀드(ETF) 금 보유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26일 기준 ETF 금 보유량은 8906.4만온스로 전주대비 72.8만 온스 늘어났으며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금 선물의 원월물과 근월물의 가격 차이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도 금 단기 수요 증가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금 공급 차질도 금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유럽에서 가장 큰 금 제련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셧다운으로 생산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결과 미국 금 선물과 런던 금 선물 가격 차이는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금 현물시장인 런던에서 미국 금 선물 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로 금 운송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 가격 상승과 관련해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를 포함한 전세계 국가들의 공격적인 통화 및 재정 부양정책들은 금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은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를 늘려 실물자산인 금 수요 유입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달러 약세 전환도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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