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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24시간 배달서비스 시작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0 09:44

CU는 이달 1일부터 11시부터 23시까지로 한정되어 있던 요기요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0시에서 24시로 대폭 확대한다. /사진=BGF리테일.

CU는 이달 1일부터 11시부터 23시까지로 한정되어 있던 요기요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0시에서 24시로 대폭 확대한다. /사진=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U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며 편의점 배달 서비스의 새로운 막을 연다. CU는 이달 1일부터 11시부터 23시까지로 한정되어 있던 요기요 배달 서비스 운영 시간을 0시에서 24시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상품을 집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CU 24시간 배달 서비스는 기존 요기요 배달 서비스와 동일하게 요기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 시간에도 최소 주문 금액(1만 원)과 배달료(3천 원) 모두 할증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요기요 배달 서비스 우수 운영점 50곳에서 한 달간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고객 반응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CU는 커피 배달 서비스도 이달부터 테스트에 나선다. 고객이 요기요에서 즉석원두커피를 주문하면 점포 근무자가 즉석에서 신선한 원두를 갈아 내린 GET커피를 누출 방지캡과 전용 캐리어로 포장해 배송 기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재 CU의 배달 가능 품목 수는 서비스 도입 초기 240여 개에서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360여 개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CU가 배달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고객들이 집 안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가맹점에는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CU의 3월 배달 서비스 일 평균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전(19년 11월 ~ 20년 1월) 대비 73.2%나 성큼 뛰었다. 그 중에서도 20시~23시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 달 전체 이용 건수의 약 34%를 차지할 만큼 최근 들어 심야 시간 배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CU는 2010년 업계 최초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 고객들이 점포의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주문할 수 있는 재고 연동 배달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 1분기 기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국 5천여 점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배달서비스 매출 역시 평균 25% 이상의 신장률을 유지하며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 배달 서비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배달 서비스가 최근 감소한 유동인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 전용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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