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바젤Ⅲ 최종안 6월 조기 시행…"은행 기업자금 공급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9 14:31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대출에 대한 은행의 자본규제 부담을 낮추는 바젤Ⅲ 최종안을 오는 2분기부터 조기 시행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바젤Ⅲ 최종안 시행 시기를 1년 반 이상 앞당겨 오는 6월 말 BIS 비율 산출 시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젤 Ⅲ 최종안은 은행 BIS 자기자본비율 산출시 적용하는 신용리스크 산출방법을 개편하는 안이다. 바젤위원회는 이를 2022년까지 시행하도록 회원국에 권고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의 부도시 손실률을 하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이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는 경우 기업대출 중 무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의 부도시 손실률(LGD)을 각각 45%→40%, 35%→20%로 하향한다.

은행이 위험가중자산 산출시 표준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100%→85%로 하향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신용평가사를 통해 신용평가를 받지 않고 있어 대부분 등급이 없는 상태라서 중소기업 대출시 은행의 자본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조기 시행을 통해 기업대출에 대한 은행의 자본규제 준수부담이 경감돼 기업 자금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 자체 추정 결과, 대구·부산·광주·경남 등 지방은행과 신한·국민 등 대형은행의 BIS비율이 1%~4%p(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위 측은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자금애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외적으로는 은행권의 BIS비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은행권 해외자금 조달 및 해외진출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이번에 조기 도입되는 내용은 바젤Ⅲ 최종안 중 신용리스크 산출방식 개편방안이다.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중 시스템 구축 등 준비가 완료된 회사부터 오는 6월말 BIS비율 산출시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제도 시행을 위해 필요한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4월중 조속히 개정하는 등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은행이 확보한 자본여력 중 가급적 많은 부분이 기업대출 등 생산적인 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은행권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당국 측은 "향후에도 금융회사가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게 하는 제약요인이 되지 않도록 금융회사 건전성 규제 유연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7월 금통위 금리인상 유력…증시 '옥석가리기' 본격화 한국은행이 오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도 '고금리 속 종목 장세'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추가 긴축 여부를 가를 한국은행의 메시지에 쏠려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연속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가 나올 경우 업종별 차별화는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가의 시선은 금리 인상 여부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8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얼 2 영등포구,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클래식 체험 공연 개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체험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 관람과 악기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영등포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클래식 공연 '악기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등포아트스퀘어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 현악기 연주를 감상하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클래식부터 애니메이션 OST까지 가족 공연무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비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재난관리자원 온라인 전문교육 운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재난관리자원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전문교육을 개설하며 공직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공공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 플랫폼인 'KLID 아카데미'를 통해 13일부터 재난관리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담당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재난관리자원 온라인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난과 각종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관리자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은 재난관리자원 담당자가 일정 기간 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개발원은 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