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재무제표 △분할계획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기준 매출 26조6,303억원, 영업이익 6,665억원, 당기순이익 1,153억원으로 승인됐다. 현금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으로 확정됐다.
사내이사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어제(24일) 현대중공업지주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사업에 대한 투자 및 그룹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그 성과를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