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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업공백, 스쿨북스 재택 독서교육으로 메운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3-23 12:31

한국교육문화연구원 AI 기반 독서교육 플랫폼 스쿨북스 운영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중고 중심 운영, 누적 300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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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국교육문화연구원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교과연계 독서교육 플랫폼 ‘스쿨북스’를 운영한다.

스쿨북스는 도서관 솔루션 기업인 이씨오와 함께 운영한다.

스쿨북스는 2020년 1학기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300여개 학교가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중 서울 중랑구 송곡여고 등 20여개 학교가 스쿨북스를 통해 재택 독서교육을 현재 진행 중이다.

스쿨북스는 초중고교 학생이 쓰는 교과서 680여 종의 내용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독서교육 플랫폼이다. 스쿨북스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 인용된 책과 그 내용에 연계한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반 전체 학생들과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전자책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학생들이 태블릿으로 스쿨북스를 활용해 전자책을 검색하고 있다/사진=스쿨북스

학생들이 태블릿으로 스쿨북스를 활용해 전자책을 검색하고 있다/사진=스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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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문화연구원 측에 따르면 교사 입장에서 스쿨북스를 이용하면 올해부터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집에서도 교사와 학생을 연결해 토론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까닭에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수업 공백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한국교육문화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스쿨북스는 지난 해 서울 송파 보인중학교 등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아침 독서 시간에 교실 화면에 전자책을 띄워 반 학생이 다 같이 읽거나 각자 PC 또는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영주 보인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컴퓨터 화면에 익숙해서 종이책보다 전자책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학생들이 전자책을 읽고 수행평가 및 과제에 활용하는 등 학습효과가 뛰어났다”고 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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