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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시장 또 동시 서킷브레이커 발동...코스피 1500선 붕괴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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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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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또다시 동시 발동됐다. 19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8% 넘게 급락하면서 지난 13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코스피·코스닥 동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12시 5분부터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두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증시 개장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것은 이번이 사상 5번째다. 또한 한 거래일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13일에 이어 오늘이 두 번째다.

이는 두 지수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서킷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발동 당시인 낮 12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69포인트(8.15%) 내린 1461.51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이후로 하락한 건 2009년 7월 24일 이후 10년 8개월 만 처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3포인트(8.31%) 내린 444.81을 가리켰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는 1998년 12월,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 10월에 도입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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