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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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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53,517명, 사망자는 5,735명(3.15일 중부유럽 10시 기준, WHO)
-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명):(中)81,048/3,204 (伊)21,157/1,441 (이란)12,729/608
 美 연준, 긴급 FOMC를 열어 정책금리(federal fund rate)를 1.00 ~1.25% → 0~0.25%로 인하하고 총 $7,000억의 자산매입* 계획을 발표
* 국채 최소 $5,000, MBS 최소 $2,000억
- 캐나다․영국․일본․유로존․스위스 중앙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통화스왑을 통한 달러화 유동성 공급 여건*을 강화
* 금리 : 25bp 인하한 OIS+25bp, 만기 : 84일물 신설(기존 1주일물)
-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연준 조치를 환영(“terrific”, “very good news”)
 BOJ, 12시 긴급회의를 열어 기업금융 완화 위주의 정책대응 패키지를 발표.
정책금리 및 수익률곡선은 동결
- 코로나19 관련 특별 기금을 도입해, 민간 기업채무(약 8조엔)를 담보로 0% 금리에 최대 1년 만기까지 자금을 공급
- 최대 연 매입규모가 CP는 3.2조엔, 회사채는 4.2조엔, ETF는 12조엔, J-REITs는 1,800억엔이 되도록 매입 규모를 확대
 중국 국가통계국, 코로나19의 경제 영향은 2분기부터 줄어들고, 경기 개선에 따라 실업률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년 목표 성장률 달성을 자신. 3월 경제지표도 대폭 개선을 예상
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정책금리(Official Cash Rate)를 1.00% → 0.25% 인하했으며적어도 12개월 간 유지할 계획
-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인하보다 대규모 자산매입프로그램
(뉴질랜드 장기국채)을 선호한다는 입장 표명
 홍콩금융관리국(HKMA), 준칙(pre-set formula*)에 따라 정책금리(base rate)를 1.50% →0.86%로 인하
* ① 미 연준의 목표 정책금리 하한(0%)보다 50bp 높은 수준(0.5%), ②최근 익일물․1개월물 5일 이동평균의 평균(0.86%) 중 큰 값

<해외시각>

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단기 충격은 금년도 GDP의 1.5%로 상당할 것이나, 장기적으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바이러스 진압 후 빠른 회복이 기대되는 점 등으로 GDP의 0.2% 충격에 그칠 가능성(Morningstar)
- 최종 사망률은 0.5%로 독감보다 높을 것이나 최근 실적치를 밑돌 전망
- 코로나19는 중간급(milder) 팬데믹일 가능성이 커 최근의 주가 급락은 과도.
전세계적으로 미국(20만명)을 포함해 800만명이 사망할 가능성
 상반기 중 글로벌 경제가 기술적 리세션(PIMCO), 주요(major) 리세션(TS Lombard), 글로벌 성장률 2.2%로 둔화(BoA) 예상
 코로나19발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이 3월에 리세션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AlanBlinder, a former Federal Reserve vice chairman and now a professor at Princeton)
 현재 글로벌 경제가 리세션에 진입.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이 Tipping point라고 생각(Stephen Roach, a professor of economics at Yale University)
 미국은 유럽의 최대 수입국이자 최대 투자국이기 때문에 EU와 미국간 인력이동 금지가 EU 경제에 매우 중요. 또한 EU도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어서 미국경제에도 부담. 그 결과 모두 리세션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Natixis)
 코로나19발 주가 폭락이 향후 12개월래 리세션 65~75% 가능성 반영. 경기대응정책, 수주내 바이러스의 정점 도달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이 너무 극단적 시나리오를 반영. 최근의 주가폭락은 유동성 경색 및 시스템거래 등에 따른 하락 압력 증폭 등 취약한 시장구조를 반영(JPM)

 코로나19발 금융시장 혼란은 통화정책이 더 이상 적절한 수단이 아님을 방증.
재정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CNBC)
 바이러스 억제 조치가 뒤늦게 시행됐기 때문에 2분기에 경기가 V자 회복하는 대신 유럽과 미국의 상황이 안정화되는 징후를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음을 거론(Coface)
 금번 연준의 조치는 연준이 현재의 상황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으며, 정책대응이 강력한 만큼 투자자들을 두렵게 할 뿐(JonesTrading)
 연준이 금번 조치에 최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는 CP(기업어음) 시장에 대한 대응을 포함하지 않은 사실이 놀라움(TD Securities)
 시장은 연준이 `07~`09년의 행보를 되풀이하고 있으며 금융위기의 재연 또한 매우 가까이 와있다고 인식(Cumberland Advisors)
 이번 주말을 기해 사람들은 많은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있는 것을 확인. 이것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을 것이며 경기침체는 짧더라도 매우 깊을 전망(CherryLandInvestments)
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recession)는 필연적(a foregone conclusion). 정부•중앙은행의 당면과제는 침체가 되도록 짧아지도록 하고 불황(depression)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것(PIMCO)
 코로나19가 야기한 금융․사회 혼란이 전례 없이 커, 얇은 유동성, 높은 불확실성, 포지셔닝의 복합적 영향으로 S&P500은 향후 3개월간 –10%(2,450pt), 최대 –26%(2,000pt) 하락할 전망(Goldman Sachs)
 중국 1~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나, 동 수치에 코로나19의 영향이 덜 한 1월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감안하면 실제 충격은 더 컸을 것(Nomura)
- 3월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면서 1분기 GDP 성장률은 0%를 하회할 전망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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