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등 23개 차종 2만1760대에서는 앞좌석 안전벨트 버클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2018년 8~11월 제작된 AMG GLC 43, AMG GLC 63S, GLC 220d, GLC 300, GLC 350e, AMG CLS 53, CLS 300d, CLS 400d, AMG E53, AMG E63, E220d, E300, E300e, E350, E450, AMG G63, AMG GT43, AMG GT63S 등이다.
또 일부 벤츠 차종에서는 에어백 경고 문구 스티커가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된다. 국토부는 시정률을 보고 벤츠코리아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대상은 2018년 8~11월 생산된 GLC 300, GLC 350e, AMG GLC 43 등 4개 차종 2567대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과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백 경고 문구.
마세라티 기블리·콰트로포르테 등에서는 배선문제로 스탑앤고(ISG)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차종은 2014~2016년식 기블리·콰트로포르테 디젤, 2015년식 기블리350, 기블리S Q4, 콰트로포르테 350, 콰트로포르테S Q4, 콰트로포르테GTS 등 1430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FMK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블리 디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