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미국채 금리 폭락으로 강세..국고3년 장초반 1% 아래서 거래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9 16:17

[채권-마감] 미국채 금리 폭락으로 강세..국고3년 장초반 1% 아래서 거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9일은 개장과 함께 국고채 3년물금리가 0.998%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0%대를 터치하는 강세로 출발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미국채 금리가 폭락하자 국내 채권시장도 동반 강세를 이룬 것이다.

오후 들며 시장은 약세 반전해 단기물은 보합수준까지도 밀리기도 했지만 장 막판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급등락을 보인 글로벌 및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 움직임을 따라가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국채선물은 동시호가에 매수가 몰리며 국고3년은 7틱, 10년 선물은 24틱이 오르며 마감했다.

미국채 금리는 0.5%대까지 하락해 미 연준 기준금리인 1.00~1.25%선과도 역전폭이 심화된 상태다.

국내시장은 1.00% 돌파를 위한 랠리가 시도가 번번히 막히는 모습이다. 한은의 금리관련 스탠스의 변화가 확인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오전에 시행된 1년물 통안채는 0.990%에 낙찰됐다. 오후에 있었던 91일물 통안채 입찰에선 1.05%로 낙찰돼 1%에 대한 부담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국고3년 선물은 15틱 상승한 111.63, 10년 선물은 123틱 상승한 135.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콤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8비피 하락한 1.05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7.2비피 하락한 1.298%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 민평3사기준 29.8비피에서 24.4비피로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85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5,082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이날 4.19% 하락한 1,954.77를 기록해 2019년 8월6일 기록한 1,891.81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니케이는 -5.4%, 호주는 -7.40%를 기록했으며, 상해는 -2.32%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90원 오른 1204.20를 기록했다.

■ 랠리 시도 번번히 좌절

국고채 5년물 입찰 낙찰금리는 1.09%로 이날 장내매매 최저금리인 1.098%보다도 낮았다.

오후엔 입찰 이후 출회된 매물로 5년물 뿐 아니라 채권시장 전체적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장 막판 매수 유입으로 3일 연속 전강후약 장세는 면했지만 1% 돌파시도는 실패했고 장단기 스프레드만 축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날은 글로벌 주식 및 미 금리가 폭락해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가 다른 때보다 기대가 컸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지적이다.

이런 시장 현상의 중심에는 금리인하에 대한 한은의 스탠스와 수급 부담이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A PD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유지에 대한 한은의 스탠스가 강한 것을 시장은 두 번이나 확인했다”면서 “여기에 수급부담까지 더해져 낙찰 후 금리가 반등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채권시장이 강해졌지만 국내 채권시장은 반대로 가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면서 “그런 반복적인 학습효과도 작용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주가 폭락이 있어 금리가 강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전시장도 기대보다는 약한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C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절대금리 측면에서 보면 현재도 매우 낮은 수준인 상황에서 물량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금리는 상승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D 증권사의 중개인은 “시장이 강해졌지만 추가 매수가 없어 매도가 우세한 오후였다”면서 “막판 다시 상승하는 등 시장이 얇아 급등락 움직임을 보이는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찬진 금감원장 "해킹 사고 CEO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해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제재 방침을 강조했다.또, 보안 취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경우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입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협조할 방침이다.전금법 미적용사로 번진 해킹사고 금감원은 이찬진 원장이 지난 3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와 관련 업권 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IT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해킹사고가 전통 금융사뿐만 아니라,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로 전방위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경계했다.가상자산사업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에서는 대비 태세가 더욱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형 증권 2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3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