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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봄을 기다린 男心, 그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9 11:33

[Style] 봄을 기다린 男心, 그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
[WM국 김민정 기자]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일컫는 신조어 ‘그루밍족’. 국내에서도 이러한 그루밍족이 점차 늘어나며 남성을 위한 패션•뷰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그루밍 시장은 1조 2,000억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0년까지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봄을 맞아 새로운 변신을 꿈꾸는 남성들을 위한 봄 스타일링 팁. 참고: 부테로코리아

이제 그루밍을 넘어선 젠더리스룩의 시대!

‘남자다운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 여성스러움을 어필하는 스타일링’, 이런 말들이 이제는 구시대적으로 느껴지는 시대가 왔다.

성 평등 운동이 우리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치면서 함께 시작된 패션계의 흐름, 젠더리스. 성별과 나이 등 인간을 분류하는 ‘딱지’의 경계를 허문 이 흐름은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몇 년 전부터 패션위크를 장악하는 인플루언서와 스타들의 패션이 다양해지고 있고, 올해는 더욱더 젠더를 허무는 패션이 등장하고 있다.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느껴왔던 수트 셋업 패션이 이제 여성들도 즐기는 패션으로,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느꼈던 원피스와 하이힐 패션을 남성들도 즐기는 시대가 됐다.

[Style] 봄을 기다린 男心, 그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 NO! 컬러 선택에 과감해지자

예전에는 뉴트럴한 계열의 컬러나, 핑크 컬러는 여성스러운 컬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그런 생각을 지워버려야 할 때다.

남성, 여성 모두 편견 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컬러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젠더리스룩 스타일링이 대세이기 때문이다.

최근 남성복과 여성복 모두 화려하고 강한 컬러의 아이템이 많이 출시됐고, 남성복과 여성복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봄이 막 시작하는 지금! 햇빛처럼 따뜻하고 뉴트럴한 컬러감을 가진 아이템을 선택해 스타일링한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부담 없이, 쉽게 젠더리스룩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Style] 봄을 기다린 男心, 그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
‘꽃’미남! 플라워 패턴으로 경쾌한 무드를 더하자

주로 여성복에 사용되었던 플라워 패턴도 이제 남성복에서 흔하게 볼 수 있게 됐다. 2019년 FW 시즌에 다크 로맨스가 메인 트렌드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그에 따라 남성복에도 다양한 ‘꽃무늬’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플라워 패턴은 구찌, 베르사체 등 맥시멀리즘 트렌드 선두에 있는 명품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 패턴이기도 하다.

젠더리스룩을 시도하길 원한다면 플라워 패턴이 적용된 패턴 스타일링에 시도해보자. 물론, 플로럴 패턴을 일상 속에서 소화하길 원한다면 액세서리는 최소화해서 셔츠나 아우터는 심플하게, 슈즈도 심플한 스니커즈를 이용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팁이다.

[Style] 봄을 기다린 男心, 그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링
화려할수록 좋다! 컬러풀한 가방 & 액세서리 활용

젠더리스룩 중에서도 여성이 남성의 옷을 빌려 입은듯한 여유롭고 넉넉한 스타일을 ‘보이프렌드핏’이라고 부르듯, 남성이 여성의 가방을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걸프렌드백’이라고 지칭한다.

예전에는 투박한 고급스러움을 내세웠던 남성 가방라인이 최근 들어서는 좀 더 화려해지고, 컬러풀해지고, 장식이 더해졌다.

화려해진 가방만큼이나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봐도 좋다. 기존에 즐기던 스타일링에 컬러풀한 가방, 화려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이 봄에 어울리는 훌륭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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