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결…케이뱅크 난항(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5 19:12

본회의 표결 끝에 무산…증자 '플랜B' 관심 고조

케이뱅크 본사 / 사진제공= 케이뱅크

케이뱅크 본사 / 사진제공=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케이뱅크는 영업 정상화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부결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4인 중 찬성 75인, 반대 82인, 기권 27인으로 부결됐다.

전날(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표결 끝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은 대주주 적격성 요건 심사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으면 대주주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을 제외하는 게 골자다.

KT의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으로 인해 금융당국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서 자본확충이 어려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케이뱅크의 운명을 결정할 법안으로 평가돼 왔다.

개정법이 통과됐다면 KT가 케이뱅크 최대주주로 도약해 증자로 숨통을 틔우고 영업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결로 사실상 난항을 겪게 됐다.

케이뱅크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가 진출 진입장벽을 낮춰서 금융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있는데 제한적 조건이 여전히 남아있게 된 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케이뱅크의 '플랜 B' 증자 방안에 대해 관심이 쏠려 있다.

일단 이날 개정안이 부결된 만큼 KT 중심의 유상증자 추진은 어려워졌다.

거론되는 대안으로는 신규 주주사 영입, 또 KT의 자회사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한국투자증권 전례가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차기 행장 선임 논의도 진행 중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6일 첫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하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현 초대 심성훈 행장 임기는 한시 연장을 거쳐 3월말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빈대인號 BNK금융, 비은행 성장률 59% '1위'···iM, 증권 성장 '관건' [2026 금융지주 상반기 리그테이블] 지역 기반 금융지주의 비은행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JB금융은 올해 상반기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와 절대 순이익에서 모두 1위를 지켰지만, BNK금융이 약 59%의 비은행 성장률을 기록하며 JB금융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iM금융은 비은행 기여도를 30%대로 회복하며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양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로 고른 성장을 이어가는 BNK·iM금융과 달리, JB금융의 경우 캐피탈 계열사에 이익이 편중돼 향후 개선해야할 과제로 꼽힌다.김기홍號 JB금융, 기여도 43% ‘선두’···캐피탈 편중 과제JB금융은 지역금융지주 3곳 가운데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와 절대 순이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올해 상반기 JB금융의 2 DQN'ROE 13%' 1위 김기홍號 JB금융, 연체율도 최고…‘고수익·고위험’ 엇갈린 성적표 [2026 금융사 상반기 리그테이블] 김기홍 회장이 이끄는 J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자본수익성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로 BNK금융과 iM금융을 모두 앞섰다.그러나 수익성만큼 위험 지표도 높았다. JB금융의 연체율은 1.64%로 3대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고,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1.43%에 달했다. 핵심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연체율이 동반 상승하고 NPL커버리지비율이 100%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수익·고위험’이라는 엇갈린 성적표가 더욱 뚜렷해졌다.JB금융의 높은 수익성과 연체율은 고수익 여신 중심의 자산 구성에서 비롯된 양면적 결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과 개인신용 3 DQN4대 금융 밸류업 경쟁…환원 선두 ‘양종희ʼ·자본 강화 ‘임종룡ʼ [2026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그룹의 밸류업 경쟁이 순이익 규모를 넘어 자본 배분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상반기 호실적과 13%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확대하고 있지만, 생산적 금융에 필요한 자본도 남겨야 해 환원 규모만큼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여력이 중요해졌다.KB금융은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환원 규모에서 앞섰다.신한금융은 자사주 취득 일정을 구체화했고, 하나금융은 ROE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연계한 환원 기준을 도입했다. 우리금융도 상대적 약점이던 자본비율을 끌어올리며 추격 기반을 마련했다.주가 최대 29.8% 오르며 자사주 환원 확대밸류업 확대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