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종민 기획·경영 부원장보, 이진석 전략감독 부원장보, 박상욱 보험 부원장보, 김동회 금융투자 부원장보, 조영익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감원은 5일 기획·경영 부문 부원장보에 김종민닫기

이로써 금감원 부원장보 절반이 바뀌게 됐다. 임기는 6일부터 오는 2023년 3월5일까지며 3년이다. 출신별로는 한국은행 출신 2명, 보험감독원 2명, 증권감독원 1명 등 상대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신임 김종민 부원장보는 1966년 출생으로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MBA를 받았다. 1991년 한국은행으로 입사해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이진석 부원장보는 1965년생으로 대원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퍼듀대에서 MBA를 받았다. 1993년 한국은행으로 입사해 은행감독국장을 지냈다.
박상욱 부원장보는 1965년생으로 경동고, 한국외대 영어과를 나와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보험감독원으로 입사해 생명보험검사국장 등을 지냈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금융공학 석사를 받았다. 1989년 증권감독원으로 입사해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영익 부원장보는 1967년생으로 수원고,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보험영업검사실장, 공보실 국장 등을 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와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 담당 김동성, 공시조사 담당 장준경,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정성웅 부원장보와 박권추 회계전문심의위원은 유임됐다. 보험을 맡았던 이성재닫기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