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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동향 및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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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中 (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9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 누적 확진자는 80,270명, 사망자는 2,981명(3.4일 0시 기준, 中국가위생건강위원회)
-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26.5, 역대 최저 기록
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이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표
- WB, 개발도상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120억달러 긴급 원조계획을 발표. 공중보건 개선 및 민간기업 타격 완화가 초점
 美 연준, 긴급 FOMC에서 정책금리를 1.00~1.25%로 50bp 인하
- 펜스 부통령, 의사의 지시만 있으면 미국인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다는 지침을 마련. 트럼프 대통령은 연봉의 25%를 코로나19의 컨트롤타워인 보건복지부(HHS)에 기부
- 미 의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요청한 긴급 예산 합의에 근접. 규모는 75억~90억달러 예상
 일본, 추가 확진자(1명) 발생.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 이어 5번째로 누적확진자가 1000명 도달(크루즈선 포함). 중증환자는 3일 기준 58명
- 일본 서비스업 PMI 1월 51.0 2월 46.8로 하락. 소비세율이 8%로 인상되었던 `14.4월 이후 최대 낙폭. 코로나19에 따른 일본 관광산업 타격에 기인
 호주 재무장관, 5일까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추산을 마무리하고 선별적인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며, 무분별한 ‘현금 뿌리기’ 식의 재정정책은 계획에 없다고 강조

<해외시각>
 중국의 코로나19에 따른 재정부양책 규모는 GDP의 2%를 초과할 전망. 추가적인 통화완화 조치에 따라 사회융자총량(TSF) 증가율도 12.5%에 이를 것으로 예상(UBS)
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더라도 여타 국가의 소비 및 투자 위축, 공급망 교란 등으로 부정적 피드백 고리가 형성되고 아시아와 중국의 경기회복을 지연시킬 가능성(HSBC)
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가 수요진작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코로나19에 따른 공급 충격을 완화하기 어려우며 G3의 추가 금리인하 여지도 제한적(Goldman Sachs, FXTM)
 연준의 긴급 50bp 금리인하 이후에도 다수의 IB는 추가 인하를 예상(Citi, BofA, UBS, Societe Generale, Deutsche Bank 등)
 연준이 금번 단행한 조치보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더 중요(Cato Institute)
 코로나19 확산의 실질적 위협과 투자자 심리에 미치는 위협 모두 충분히 정량화되지 않은 상황. 따라서 글로벌 정책적 대응이 현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에 충분한지 판단하기 어려움(UBS Global Wealth Management)
 G7 국가들의 재정 여력은 신용등급이 유사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7 국가들의 비이자 정부지출 규모가 저금리에 의한 정부지출 감소분을 상회(Fitch)
 코로나19가 Pandemic이 될 경우, `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1.1%까지 하락(종전 전망치 2.3%)하고,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연내 0.00~ 0.25% 수준까지 낮출 가능성(Oxford Economics)
 3가지 Pandemic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전망할 경우, 가장 낙관적인 상황에서도 명목 GDP가 2%p 감소할 것으로 추산(Brookings Institution)
 코로나19 시작 이후 수술용 마스크의 가격이 6배 급등. 의료계에서는 매달 마스크 8,900만개만개, 장갑 760만개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Reuters)
 코로나19의 전염성이 커 전세계 인구 가운데 60%가 감염될 가능성(Gabriel Leung, chair of public health medicine at HKU)
현재 코로나코로나19의 치사율은 3.4%로 발생 초기 전문가의 예상(2.3%)을 상회(WHO)
 코로나19의 지속 기간과 파급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미국 경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美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1%로 하향조정했으며 2분기 성장률 전망치도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S&P)
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경제지표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시장은 연준에 추가 초치를 요구할 가능성(CNBC)
 코로나19가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고 있어 금년 미국기업의 EPS 전망치를 당초 예상보다 5% 밑도는 169달러로 낮추고, 연말 S&P500 목표치를 3,300에서 3,100으로 하향조정. 연준이 3~4월 중에 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할 가능성(BoA-ML)
 연준이 3월에 금리를 50bp 인하하거나 매 FOMC 마다 25bp씩 인하할 가능성. 일부 FOMC 위원들이 이번 금리인하의 실물경제 영향을 확인하길 원해 논쟁이 커질 소지는 있으나 금융여건 악화시 추가 인하에 무게가 실릴 소지(Citi)
 향후 3개월간 전세계 해외여행객의 대미 입국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전망(US Travel Association)
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강력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6%로 하향조정 했으며 이는 7년래 최저치. 4월 중 ECB의 TLTRO 조정, 예치금리 10bp 인하, 회사채 매입 매월 50억유로 확대 등이 예상(Oxford Economic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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