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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슈퍼화요일 바이든 약진' 亞증시 대체로↑…상승폭은 제한(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3-04 13:27 최종수정 : 2020-03-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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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제한적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 폭락과 중국 서비스업 지표 악화로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슈퍼화요일’ 효과로 미국 3대 주가지수선물이 급등하자 레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월가 친화적 인물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제치고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덕분이다. 다만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가 바이러스 충격을 완충해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 사상 최저로 떨어진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지표 악화 등이 지수들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1시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가 2.1% 급등,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11조7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한 효과를 반영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오름세다. 슈퍼화요일 효과로 투자자들 환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0.4% 약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하락분을 모두 반납, 0.1% 강세로 오전 거래를 끝냈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서프라이즈에도 1.7% 급락 중이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1.1% 넘게 동반 급등하고 있다. 미 14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 대선 경선이 실시되는 3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이 7곳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은 2곳에서 각각 승리를 확정 지었다. 부자 증세안 등을 주장해온 샌더스 의원은 덜 기업 친화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폭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내린 6.9313위안 수준이다. 오전중 중국 서비스업 지표 악화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방향을 바꿨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다. 달러/엔은 0.27% 오른 107.41엔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 금융시장 주요 재료
차이신/마킷이 집계한 중국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51.8에서 26.5로 25.3포인트 급락했다. 항목별로 신규주문 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이로써 중국 2월 종합 PMI는 51.9에서 27.5로 내리며 사상 최저치에 머물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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