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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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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中 (대만, 홍콩, 마카오 포함)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0,026명, 사망자는 2,912명(3.2일 0시 기준기준,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국가위생건강위원회)
 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 1.25~6.30일 사이 원리금 상환일이 도래하는 후베이성 내 기업들에 대해 상환 기일을 6.30일로 유예할 것을 은행들에 지시
- 또한 후베이성 기업들에게 특별 대출 쿼터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전년보다 1%p 낮출 것을 요구
 美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지역 입국자를 대상으로 미국 입국 시뿐만 아니라 후에도 의료검사를 실시할 것
- 펜스 부통령은 29일 대구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베네토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높인다고 발표. 이란에 대해서는 최근 14일 이내 이란에 체류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
 BOJ 구로다 총재,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국내외 경제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 향후 동향을 주시하면서 적절한 공개시장조작과 자산매입을 통해 유동성 공급과 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
 WHO, 1.1~2.20일 중국에서 발생한 55,924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의 치사율이 1.1~10일 17.3% 2.11~20일 0.7%로 감소(1/1~2/20일 평균 3.8%)
 이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의료진 30만명이 모든 가구를 방문해 의심 환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발표
 伊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재무장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40억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
 이집트, 중국 ·한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온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
 중국 전체 GDP의 최대 28%, 고용의 16%를 책임지는 국유기업 가운데 91.7%가 생산을 재개(국유자산관리 감독위원회)
- 석유/가스, 통신, 전력, 운송 등은 가동률이 95% 이상
<해외시각>

코로나19 영향으로 1Q 중국 경제성장률은 기존 대비 2%p 하락한 4.0%로 제시. 바이러스가 사라질 경우 중국경제가 반등하겠으나 정도는 제한적이며 연간 전망치는 0.4%p 하락 예상(Societe Generale)
- Pandemic 가능성은 25%이며 해당 국면 전개 시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0.25~0.75%p 하락 예상
 코로나19 확산으로 `20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2%로 하향조정. 6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전망전망(GS)
 코로나19는 긴 잠복기, 빠른 확산 속도, 신종플루 대비 높은 치사율 등으로 확산세를 저지하기 어려움. 중국 내 확산세가 둔화했으나, 기업들이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다시 빠르게 확산될 소지(Forbes)
 금융여건 악화 지속, 파월 연준 의장의 예정에 없던 긴급성명 발표 등을 고려할 때 3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 또한 향후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Nomura)
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투자자들은 전염병 확산 및 시장 내 매도세 확대가 나타날 경우 향후 경제성장 회복에 대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경향 존재. 코로나19의 정점이 언제인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나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UBS)
 금융시장이 저점을 지났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코로나19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기대. 세계경제가 향후 3개월 간 위축되겠으나 코로나19와 같은 경제충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한 하반기에 반등하면서 V자 회복 전망(Credit Suisse)
 코로나19는 경제의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일시적인 외생적 충격. 전세계적 통화 및 재정정책 공조로 세계경제가 2분기 혹은 3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Morgan Stanley)
 중국 및 글로벌 경제성장이 2002~2003년 SARS가 발발 당시를 밑돌아 코로나19가 중국경제에 2분기에 걸쳐 충격을 주고, 이후의 V자 회복도 17년전보다 미약할(shallower) 전망(Stephen Roach, senior fellow at Yale University)
 2월 중국의 제조업 PMI 급락은 경제활동 정상화가 지연될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 V자형 반등 가능성은 희박. 정부가 선택적 지원조치를 활용하고 있어 완만한 반등(gradual bounce)이 예상(Australia & New Zealand Banking Group)
 후베이성 제외 지역에서 현재 확진자 진정 추이가 지속될 경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3월 중에 진압되어 대규모 부양책이 필요치 않을 가능성. 경제안정 뿐 아니라 경제구조 변화도 중요. 상황이 정상화되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Zhongyuan Bank)
 미국 보건당국자들이 중국내 생산중단에 따른 의약품 부족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가능한 빨리 전염병 위기를 극복하려면 전세계 다른 지역지역, 특히 중국과 협력해야할 필요성 강조(Global Times)
 글로벌 대기업 CFO 대상 서베이에서 62.5%가 코로나19로 중국발 수요가 실제 감소했다고 답변. 22%는 공급측면에서 타격을 받았으며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CNBC)
 연준의 금리인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Allianz)
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충격에 대처하기 위해 연준은 3월 50bp 금리인하를 포함해 금년 총 100bp를 인하를 예상. 캐나다 100bp, 영국/호주/뉴질랜드/노르웨이/인도/한국 50bp, 유로존/스위스 10bp 인하 가능성(G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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