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나흘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나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063억원이 순유출됐다.

391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975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79억원이 들어오면서 이틀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375억원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6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0조7594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45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3조197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27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4조1886억원으로 5598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85조1593억원으로 1조585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489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48조3823억원으로 1629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507억원 감소한 149조3396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