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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급속확산’에 얼어붙은 亞증시 2% 급락, 위안 털썩(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2-24 09:33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일제히 2% 내외 급락세를 타고 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빨라진 가운데, 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글로벌 경제 위협요인으로 언급한 여파가 컸다.

우리시각 오전 9시30분,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1% 낮아진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도 1.9% 급락 중이다. 일본 금융시장은 ‘일왕탄생일 대체휴일’로 휴장했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 역시 1.6%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 오른 7.0505위안 수준이다(위안 약세). 오전 한때 7.0561위안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도 2.55% 낮아진 배럴당 52.02달러에 거래 중이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선물은 오전 한때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0달러(1.83%) 뛰며 온스당 1679.70달러로 가기도 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번주 확진자가 한층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감염자 수가 주말 동안 연 이틀 200명 안팎으로 급증한 가운데, 사망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말 열린 G20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회의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미 성장률이 0.5%포인트 깎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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