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차 이사회는 다음달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정 회장의 그룹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밖에 현대차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신설한다.
한편 현대차 새 사내이사에는 김상현 재경본부장 전무가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도 재선임된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이같은 안건은 오는 3월19일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어진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올해 현대차는 주총에 처음을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