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방탄소년단 이어 약 7억원 투자한 영화 ‘기생충’도 투자 대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3 17:22

빅히트엔터에 120억원 투자해 751억원 회수…약 6.3배 달하는 투자수익률 시현
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해 문화컨텐츠 산업 직접 지원…영화 산업만 530억원 투자

△ 산은캐피탈의 영화 기생충 투자 상세 내역. /자료=산업은행

△ 산은캐피탈의 영화 기생충 투자 상세 내역. /자료=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산업은행이 약 7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대박을 터뜨리면서 또하나의 성공적인 투자를 이뤄냈다.

지난 2011년에 투자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은 소위 ‘대박 투자’다.

이번 영화 ‘기생충’ 투자는 산은캐피탈을 통해 총 6억 7000만원 규모의 직·간접투자를 집행해 이뤄졌다.

간접투자는 케이프투자증권과 산은캐피탈이 30억원 출자약정을 맺어 총 100억 1000만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영화 ‘기생충’에는 17억 4000만원 규모 투자가 집행돼 산은캐피탈은 5억 2000만원을 간접투자를 집행하게 됐다.

또한 1억 5000만원 규모의 직접투자도 집행해 영화 ‘기생충’에 총 6억 7000만원 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산업은행의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 ‘방탄소년단’이 꼽힌다.

산업은행은 2011년도부터 2991억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조성해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총 269억원 투자했으며, 지난해 2133억원을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은 120억원을 투자해 751억원을 회수하면서 약 6.3배에 달하는 투자수익률을 시현했으며, 아직 회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산업은행 측은 “방탄소년단에 이은 영화 기생충의 성공으로 음악, 공연, 영화 등 한류 문화컨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니콘 기업 양성 뿐만 아니라 문화컨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병행하여 국내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전통 투자 영역을 넘어 영화 제작 분야 투자를 통해 문화컨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수익도 거양하고 있다.

또한 영화 제작 분야 뿐만 아니라 음원과 미디어, 게임,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컨텐츠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은행은 약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컨텐츠 산업을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영화 산업의 경우 2010년 이후 약 10년간 산은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총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예탁원, 토큰증권·전자주총 조직 정규화 등 조직개편…김민수 신임 전무이사 선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과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정규 직제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김민수 현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예탁원(대표이사 사장 이윤수)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필요한 조직은 확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본부와 부서 수는 기존과 같은 8본부 32부 체계를 유지했다.성장혁신실·IT구축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대응 강화”예탁원은 전략기획본부 내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결 2 수익성·밸류업·AI 성과···'철옹성' 양종희 회장 대항마는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②] 현재 금융권에서는 양종희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재근 KB금융 글로벌·WM·SME부문장, 이창권 미래전략부문장, 김성현 CIB마켓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이재근 부문장은 리딩뱅크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정상화, WM·SME 전략을, 이창권 부문장은 지주 전략과 KB Pay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혁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김성현 부문장은 증권·CIB 경쟁력과 생산적금융 대응 역량이 장점으로 꼽히며, 이환주 행장은 은행·보험·지주 재무를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력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양종희 회장, 실적·밸류업 앞세운 연임 1순위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양종희 회장이다 3 KB금융 회장 숏리스트 발표 D-DAY···비은행·디지털 역량 '관건'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①]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가 오늘(3일) 오후 발표된다.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는 물론,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향후 3년 그룹을 이끌 리더의 조건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첫 분기점이다.이번 숏리스트 발표는 단순한 후보 압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금리 인하 국면과 포용금융 확대, 생산적금융 강화, 자본시장 호황, 디지털·AI 전환이 동시에 맞물린 상황에서 차기 회장은 예대마진 중심의 은행 경영을 넘어 그룹 차원의 자본배분과 비은행·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 전환 전략까지 꿰뚫어야 한다.검증 기간 늘린 KB···오늘 6인 숏리스트 발표KB금융 회추위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