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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 직격탄 화훼·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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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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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그룹이 중국에서 발발한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국내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특히 졸업·입학시즌을 앞두고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이 많은 전통시장에 지원을 집중시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삼성 주요계열사는 온누리상품권 300억원어치를 구입해, 각 사업장 내 협력업체 등에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꽃 소비 늘리기를 위해 전국 사업장 사무실과 회의실에 꽃 비치를 늘려 근무 분위기도 부드럽게 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반도체·TV·디스플레이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일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는 반도체 수요 반등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삼성은 코로나 국면에서 산업 생태계를 우선 지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은 마스크 등 의료용품 51억원치를 구입해 중국 현지에 지원했다. 중국 지방정부의 현지공장 조기가동 여론 등을 이끌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어 이번 사태로 자금운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2조6000억원 규모의 무이자·저금리 대출과 물품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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