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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채권·美우선주 매력…금 지속 보유”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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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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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현 저금리 기조를 고려하면 이머징 채권과 미국 우선주 등은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1.5%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미국 국채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당장 추가적인 금리 하락 여력은 제한적이며 하반기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다시 채권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고금리 인컴 자산인 이머징 채권과 미국 우선주 등은 여전히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저금리 시대에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금(Gold)은 금리 하락 국면에서 지속적으로 보유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복병이 등장해 다시 위험자산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1분기 중국 경제의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글로벌 경기 역시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후 상해종합지수는 1월 고점 대비 11.5% 하락해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판단되고 중국 정부는 다양한 부양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높은 시기를 지날 가능성이 높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종료 이전에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여전히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하며 한국 주식시장 역시 조정 시 매수 대응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며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은 나스닥 성장주 중심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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