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급등하고 있다. 사모투자 전문회사(PEF)인 한앤컴퍼니에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을 3800억원에 매각한다는 소식세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2시 4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6.22%(9700원)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의 바이오에너지 사업은 바이오원료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 및 그 원재료를 조달·제조·생산·유통·구매·판매하고, 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바이오해상유·바이오항공유를 연구·개발하는 영업이다.
SK케미칼 측은 이번 양도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화와 친환경 소재사업 집중 및 향후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라며 “이번 양도를 통해 기존 사업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신규사업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