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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베트남 증권사 인수 연기…“금융당국 승인 지연 따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3 16:24

JB금융그룹, 베트남 증권사 인수 연기…“금융당국 승인 지연 따른”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금융그룹이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의 지분 인수 일정을 당초 1월 31일에서 3월 31일로 변경했다.

JB금융은 3일 MSGS의 지분 100% 취득일을 3월 31일로 변경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JB금융 관계자는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인수 일정이 연기됐다”며, “변경 일정에 따라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B금융은 지난해 12월 MSGS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MSGS를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은 MSGS의 지분 100% 해당하는 3000만 주를 194억 6669만 4064원에 계약했다.

MSGS는 지난 2006년 설립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해 있으며, 자본금 한화 약 15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순이익을 내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중견 증권사다.

JB금융은 이번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통해 베트남에서 국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 부동산과 인프라 개발 관련 금융주선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시장에 은행, 캐피탈에 이어 증권업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을 거점으로 하는 새로운 동남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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