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삼성카드
이날 삼성카드는 작년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고비용·저효율 마케팅 축소, 디지털·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 등 사업 재편과 내실 경영으로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제휴 강화로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과 회원 수가 늘어난 점도 수익 기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총 취급액은 123조5,349억원으로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액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122조627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 105조774억원 △금융부문 16조3239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2263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액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를 줄인 결과"라며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87조9억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었다. 회원 수는 1039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31만명 증가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