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KOSPI 지수가 전일 상승 과정에서 2,250pt 수준의 저항대 돌파해 중장기로 2,350pt 수준 다음 목표로 설정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가 105%를 상회한 점은 부담이어서 단기로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2,250pt 돌파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혓다.
다만 반도체주가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격도는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는 115.84% 기록했다. 2015년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115% 돌파하는 것으로 매우 높은 이격 수준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평선 정배열 상태에서 60일 이격도 115%를 돌파한 경우 대체로 추가 상승 시도는 이어지지만 이후 중기 조정 과정으로 진행되는 모습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미국 시장의 상승세도 향후 주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S&P500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 105.54%, 250 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 112.9%를 기록했다"면서 "처음 이런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단기 상승세는 이어져도 5% 넘는 상승은 어렵다"고 평가햇다.
그는 "S&P500D은 위에 3,500pt 수준의 저항대가 존재해 단기간에 이지수대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