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저가 매수 활기 속 1,160원대 복귀…1,161.30원 2.2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1-10 16:05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각에 따라 1,160원선 위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0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16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전 거래일 급락(-11.70원)에 따른 되돌림 분위기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자산시장은 미국과 이란 긴장 완화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등으로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서울환시만은 예외였다.
달러/위안 환율이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도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달러/위안은 서울환시 마감 무렵 오름폭을 줄이면서 6.9280위안 수준을 나타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상승에도 롱포지션을 잡는 데 인색했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공급물량 출회도 이날 달러/원 상승을 억제하는 데 한몫했다.

■ "달러/원 반등은 이벤트에 그칠 듯"
이날 달러/원 환율이 급락 이후 반등했지만,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추세 전환으로 보는 시각은 전무하다.
단순 가격 메리트 부각에 따른 반등이기 때문이다.
시장참가자들이 이날 특정 포지션으로 기울기보단 관망세를 유지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오늘 코스피 지수 반등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에도 달러/원 환율만 반등한 것은 향후 추가 급락 가능성만 더욱 키운 꼴이 됐다"며 "오늘 달러/원 반등은 이벤트성 움직임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 13일 전망…미중 무역합의 훈풍 재개 여부 주목
오는 13일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한 번 1,150원대 진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미중 무역합의 관련 미중 간 잡음이 나오면서 달러/위안 환율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지만, 1차 무역합의 과정에서도 미중간 샅바 싸움은 자주 있었던 만큼 시장이 크게 반응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1차 무역합의가 오는 15일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도 2차 무역합의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정치적 발언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재차 고조된다면 시장은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역외는 숏, 역내는 관망 쪽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정학적 위험이 재개된다면 달러/원은 급반등의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지정학적 위험 요소만 제외한다면 일단 국제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미중 무역합의 체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은 금통위 하루 앞두고 증시 긴장…'7월 인상' 기정사실 속 옥석 가리기 분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5일, 국내 증권 시장은 본격적인 통화 긴축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업종별 손익 계산에 돌입했다.시장 전문가들은 16일 열리는 금통위 본회의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을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다. 월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접은 상황에서, 한국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 등 경기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실제, 양국의 경기 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을 반영하는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격차는 2 차환에 쏠린 회사채 시장… 투자 발행은 SK·삼성뿐 [26 상반기 리뷰③] 한국금융신문이 올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 내역을 전수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액의 82.3%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조 6077억 원 가운데 26조 8361억 원이 차환에 배정됐고 시설자금은 5400억 원(1.7%)에 그쳤다.반도체·AI·조선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는 SK와 삼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면 투자 목적의 대규모 발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같은 시장에서도 기업별 조달 여건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AAA 등급 채권으로 발행하고도 민평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한 사례가 있는 반면, 한 단계 낮은 AA- 등급으로도 민평보다 낮은 3 증권업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추진…"기본예탁금 상향·리밸런싱 분산 필요" 증권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자율 규제로 기본예탁금 상향, 리밸런싱 분산 등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14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대신, 메리츠, 미래, 삼성, 신한, 키움, 하나, 한투, KB, NH 등 대형 증권사인 종투사 10곳 대표 대상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자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지렛대효과·음의 복리효과…"투자자보호 필요"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 5월 27일에 국내 첫 출격했다. 레버리지가 14종, 또 인버스가 2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