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아듀 2019 서울환시 1,150원대 안착…1,156.40원 5.1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30 16:0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2019년 마지막 거래일 1,150원대에 안착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 내린 1,156.4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종가를 형성한 것은 지난 11월 8일(1,157.50원) 이후 처음이다. 거래일 수로 35일만이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지난 주말 사이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에 글로벌 자산시장은 연말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갔고, 서울환시에서도 시장참가자들의 숏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달러/위안이 아시아시장에서 내리막을 타면서 달러/원의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달러/위안은 하락은 중국 주식시장 강세와 궤를 같이했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지난 주말 여신 지표금리로 대출우대금리를 사용하도록 시중은행들에 지시했다는 소식이 기업 신용 확대 기대로 이어지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은 6.9794위안을 나타냈다.

■ 달러/위안 하락에 역외 달러 '팔자'
이날 달러/원 하락은 달러/위안 하락에 따른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숏포지션 구축 때문이다.
연말 역내 시장참가자들의 거래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역외가 숏에 베팅하다 보니 달러/원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된 것이다.
특히 1,159원선 주변에서 눈에 띄던 저가성 매수세까지 소화됨에 따라 달러/원은 오후장 들어 계단식 하락세를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역외의 달러 숏심리를 자극한 것이 오늘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겼다"면서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대응했지만 장이 워낙 얇다 보니 역외의 작은 숏 물량에도 달러/원의 하락폭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2일 전망…리스크온 분위기 이어질 듯
2020년 서울환시 첫 거래일인 내달 2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자산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받아 1,150원대 안착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주식시장 랠리에 이어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달러 약세뿐 아니라 내년 경기회복에 기댄 국내 주식시장 상승 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다만, 북한 리스크가 새해에도 이어질지는 눈여겨봐야 한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개를 든다면 글로벌 자산시장의 훈풍이 서울환시까지 이어지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새해 북미가 대결이 아닌 대화의 분위기를 형성한다면 달러/원의 하락세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내년 서울환시 달러/원의 향방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국내 수출 경제 둔화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회복될지에 달렸다"며 "국내 실물 경기회복은 국내 주식시장뿐 아니라 금융시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재료이기 때문에 서울환시 수급과 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