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1.90%로 소폭↓…7년물 입찰호조로 하락반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27 06: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90%로 내려섰다. 3주 만에 최소를 기록한 미 신규 실업,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낙관론 등으로 올랐다가 점차 레벨을 낮췄다. 7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하게 나온 영향이 컸다.

오후 3시40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3bp(1bp=0.01%p) 낮아진 1.900%를 기록했다. 오전장 한때 1.918%로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밑으로 틀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2bp 내린 1.61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1bp 하락한 2.321%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8bp 낮아진 1.717%에 거래됐다.

이날 독일과 영국 금융시장은 ‘박싱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3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줄어든 22만2000건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22만건을 예상했다. 전주 기록은 23만4000건에서 23만5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25일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양측 협상단이 합의 서명식과 후속작업 등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중국과의 무역합의 서명식을 할 것”이라며 “무역합의는 끝났고, 현재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 7년물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7배로, 지난 번 2.44배보다 높아졌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59.4%를 가져갔다. 낙찰수익률은 1.835%로, 예상치보다 0.9bp 낮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