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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기 신용카드 1위 롯데 '라이킷펀'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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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3 09:48 최종수정 : 2019-12-23 10:21

경쟁사 카드와 비교 많은 혜택 선정 배경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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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기 신용카드 1위 롯데 '라이킷펀'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카드 ‘라이킷펀’이 올해 인기 1위 카드(카드고릴라 집계)에 올랐다. 경쟁 카드와 비교해 혜택이 많았던 게 순위 상승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신용카드 정보 전문 사이트 ‘카드고릴라’는 ‘2019년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톱10’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2018년) 1위였던 삼성카드의 ‘탭탭오’가 3위로 떨어졌고 9위였던 롯데카드 ‘라이킷펀’이 1위에 올랐다. 카드고릴라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12개월간 자사 웹사이트(PC·모바일 포함) 내 카드 정보 조회수와 전환수(실제 가입 수)를 환산했다.

롯데 라이릿펀은 2017년말 출시됐다. 2018년 순위가 수직 상승해 2019년 1분기 결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회비 1만원에 스타벅스 50%, 대중교통 20%, 영화 50%가 할인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온라인 발급 전용이기 때문에 혜택 수준도 높고 발급도 간편하다.

2위는 ‘신한카드 딥드림’, 3위는 ‘삼성카드 탭탭오’였다. 딥드림은 전년(2018년) 대비 두 계단 상승, 탭탭오는 두 계단 하락했다. 두 카드 모두 혜택 면에서 롯데카드에 뒤졌다.

신한딥드림은 전월 실적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 0.7%가 적립되는 ‘무조건 혜택 카드’다. 전월 실적 30만원을 넘기면 영역별 최대 ‘3.5%’가 적립된다. 탭탭오는 커피와 쇼핑 할인에 집중한 카드다. 커피는 30~50% 할인, 쇼핑 최대 7%를 할인한다.

4위는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5위는 ‘롯데의 라이킷올’, 6위는 ‘KB국민 청춘대로 톡톡’, 7위는 ‘씨티클리어카드’다. 8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9위는 ‘현대카드ZERO’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별로 인정되는 전월실적을 따져가며 혜택을 계산해 쓰던 예전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 사용해도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무조건 카드가 예전에는 서브카드로 인기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메인 카드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카드사들의 사업 다각화와 비용 절감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상반기에는 신규 카드 출시가 적었고 하반기부터는 유통업계와 협업한 PLCC카드가 많이 출시됐다. 알짜카드가 단종되거나 혜택이 축소되기도 했다.

카드고릴라는 2010년 3월 설립된 신용카드 정보 전문 사이트다. 국내 10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카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월 방문자 수는 약 45만명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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