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지난 21일 서울 대선제분 공장에서 '제네시스 G70 연말파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70이 북미 올해의 차, 미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등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고객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또 보아, 청하, 다이나믹듀오, 그레이 등 유명가수를 초청한 축하무대도 선보였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60여명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투표해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에서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G70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2019년 1월호에서 '2019 올해의 차'에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수상은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실제 G70은 지난해 10월 미국 본격 출시 후 3개월간 평균 판매량은 136대에 그쳤으나, 올해 1~11월 971대로 뛰어올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 한해 제네시스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연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삼성동 코엑스몰,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부산 아난티코브 등에서 G70·G90 차량전시회를 통해 연말행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