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16 거래일 연속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16 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3167억원이 순유출됐다.

198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5154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141억원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283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닷새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8조9583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86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0조692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154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3조2430억원으로 6883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83조2768억원으로 1조1847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109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28조5504억원으로 1025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145억원 증가한 129조6336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