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일 코스텔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매매개시 기준가격은 4465원이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1993년 설립된 코스텔은 빌트인 기기 및 디자인 가전 제조, 도소매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주방용 스마트 TV, 욕실폰, 레트로냉장고 등이 있다.
최근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해 신규 아파트, 공공기관 등에 보급을 확대해나가는 등 자동차 충전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실적은 매출액 414억83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265억7000만원이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올해 K-OTC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총 15사로 늘어났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