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12 거래일 연속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12 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094억원이 순유출됐다.

1613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707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4억원이 들어오면서 8 거래일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99억원이 들어오면서 사흘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9조7020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41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1조5441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49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1조8864억원으로 3425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80조7596억원으로 4531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098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28조6246억원으로 1조7945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8070억원 감소한 129조8067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