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8일 서해 동창리 미시일 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ICBM 실험을 재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와의 특별한 관계를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매우 영리한 양반이다. 적대적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잃을 게 너무 많을 것”이라며 “사실상 모든 것을 잃게 될 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는 미 대통령인 나와의 특별한 관계를 잃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만일 핵 실험 등을 재개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한과의 대화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답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