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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3% 상승…OPEC+ 감산폭 확대 기대 vs 미중 합의지연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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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3% 상승, 배럴당 5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이달 초 회동에서 감산폭 확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기대가 지속한 덕분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지연 가능성이 대두해 장중 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레벨을 높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4센트(0.25%) 상승한 배럴당 56.1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센트(0.16%) 내린 배럴당 60.82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마켓워치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PEC+는 주 후반 있을 회동에서 일평균 감산폭을 160만배럴로 40만배럴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5일에는 OPEC 정기총회, 6일에는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 석유장관들까지 참여하는 OPEC+ 회의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앤두루 리포 리포오일 어소시에이트 사장은 “현재 시장에는 기존 감산정책 연장은 물론, 감산폭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는 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런던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는 데 정해진 시한은 없다”며 “1년 더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합의가 아니라면 서명하지 않겠다. 딜을 맺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렇더라도 나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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