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트럼프 홍콩법 서명에도 亞증시·위안 격한 반응 없다…왜?(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28 13:02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좁은 범위에서 대체로 내리고 있다. 개장 전 나온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 보도로 시장 전반은 ‘리스크오프’로 전격 돌아섰다. 다만, ‘홍콩법 이슈는 예견된 일로, 무역합의 기대는 유효하다’는 인식, 중국 정부의 발 빠른 경기부양 노력 등이 주가 급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후 12시50분, 한국 코스피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1% 각각 하락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3%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초반 낙폭을 만회,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도 하락폭을 조금 줄였다. 현재 0.2% 내린 수준이다.

중국 위안화 반응 역시 제한된 수준이다. 초반 7.03대에 근접하던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02대로 내려섰다. 현재 0.14% 오른 7.0259위안에 거래 중이다. 미국측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반발 움직임에도 위안화가 급격한 약세로 흐르지는 않고 있다. 역내 환율은 0.01% 낮아진 7.0286위안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는 강세폭을 축소했다. 초반 0.2% 내리던 달러/엔은 현재, 0.09% 낮아진 109.45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드 마리아노 유라시아그룹 미 담당 이사는 “이번 일로 미중 무역합의 가능성이 줄어든 것 같지는 않다”며 “그저 딜 마무리 과정에서 원치 않는 과속방지턱을 만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홍콩은 중국에 국가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곳으로, 홍콩 이슈는 중국 지도층에 극도로 민감한 문제”라며 “그렇기는 해도 사실상 만장일치로 미 의회를 통과한 홍콩법 처리를 두고 트럼프가 아주 난감한 입장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자금으로 쓸 1420억달러 규모 특수채발행을 서두르고 있다는 뉴스 역시 투자심리 악화를 막고 있다. 재무부는 지방정부들에 인프라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특수채 발행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인권법을 승인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홍콩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법안에 서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중국과 홍콩 지도자들이 장기적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견을 우호적으로 해소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가 즉시 성명을 내고 보복조치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미국의 홍콩 인권법 서명은 중대한 내정간섭”이라며 “대미 보복으로 생기는 모든 부작용은 미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가상자산 과세 또 미뤄지나…정부, 시행 앞두고 막판 고심 내년 1월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업계와 논의에 나선다.정부가 예정대로 과세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과세 유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번 간담회가 향후 정책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임원들이 참석하는 가상자산 과세 관련 현장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한다.정부와 금융당국에서는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과 유영준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등이 참석해 과세 시행을 앞둔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 2 한국투자증권 신입 공채 마감일에 접속지연 발생…"접수 기한 연장" 한국투자증권의 일반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접수 마감 기한을 연장 조치했다. "접속자 일시 급증 영향"19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도 일반 신입 공채 서류 접수 마감일을 오는 20일 오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당초 이날 오후 5시까지였던 데서 변경한 것이다.한투증권 측은 채용 공지사항을 통해 "채용 홈페이지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지원서 접수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지원하실 수 있도록 접수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감 시간에는 재차 접속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연장된 시간 내 가급적 여유 있게 최종 제출 3 하나금융, 27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이익 늘어도 건전성 지표 경고등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하 신종자본증권) 2700억 원을 공모 발행한다. 21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규모는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으며 29일 발행된다. 희망금리밴드는 4.30~4.90%로 제시했다.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공동으로 맡았고, 현대차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 하나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기관별 인수금액은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각 600억 원, 현대차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이 각 450억 원, 하나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각 300억 원을 총액인수한다.만기가 없는 영구채지만 발행 5년째인 2031년 10월 29일부터 금융감독원장 승인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