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관계 악화 우려에 따른 리스크오프 속에서도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금통위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미중관계 신규 뉴스, 코스피 등락 그리고 외인 수급 등에 변동성을 한층 키우는 오전 장세다.
외국인은 오전 11시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2300계약, 10년 선물을 16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내린 110.26,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내린 130.46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1.2bp 상승한 1.462%, 국고10년(KTBS10)은 1.0bp 상승한 1.675%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국내는 오전 10시 전으로는 국고채 수급상 우호 여건에 좀더 집중하면서 강세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며 "해외시장과는 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외국인이 오전 10시 이후로 국채선물 매도세를 키우면서 가격이 다시 보합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트럼프닫기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리스크오프 뉴스들에 금리가 좀 하락했다. 다만 이내 안정을 찾는 금융시장내 분위기로 리스크오프 영향이 지속될지는 모르겠다"며 "장내 금통위 전망은 비슷해서 장내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채권수급이 실제 미칠 영향이 어떨지, 연말 자금시장 안정 여부는 어떨지 등이 장내 분위기 조성에 주요 관건으로 보인다"며 "12월은 이번달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난 선제적으로 움직이긴 여전히 부담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