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CHECK단말기를 사용하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금통위 정책금리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96.2%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코스콤 CHECK(2710)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650명 가운데 625명(96.2%)이 금리 동결, 23명(3.5%)이 금리 25bp 인하를 예상했다.
이번 금리전망에서 가장 크게 고려한 요인으로는 '해외 주요국 금리 및 경기'라는 답변이 50.9%, '물가 및 부동산 가격'이라는 응답이 41.7%를 차지했다.
'생산활동 및 고용'을 우선순위에 둔 비중은 38.6%, '내수 및 수출입'을 전망의 주된 근거로 활용한 비중은 32.6%였다.
금리 동결을 예상한 사람들은 해외 주요국 금리 및 경기를 금리 전망(동결)의 주된 근거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50%에서 25bp 하향 조정해 1.25%로 결정했다.
한은은 10월 금통위에서 "향후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코스콤 CHECK(2710)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